이날 행사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학력인정서 전달 및 교육감 표창 신순금(여, 68)씨를 시작으로 졸업장과 학습관장상 등을 시상하였다.
평균연령 71세 (62세~8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3일의 수업에 지속적으로 출석하면서 진단평가, 현장학습, 재량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업에 정진하여 배움에 한을 풀고 졸업을 맞이했다.
선배의 졸업을 축하하는 의미로 1단계 후배들은 축하 꽃송이를, 2단계 후배들은 푸짐한 떡을 준비하여 선후배 간 따뜻하고 흐뭇하고 이색적인 졸업식 풍경을 담아냈다.
또, 2단계 반 반장 송정숙(61)씨는 재학생 송사를 통해 졸업생들과 즐거웠던 추억과 보내는 아쉬움을 전해 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배움의 열정을 놓지 않고 3년간 공부하신 졸업생에게 감동과 축하메시지를 전하며, 재학생도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