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은 지난 1월과 2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어르신들이 사업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일자리 사업의 기본적인 교육을 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5개구 시니어클럽이 한자리에서 연합발대식을 개최해 지역 간 정보공유와 소통의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봉풍물단과 이웃사랑참사랑연주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 일자리 활동영상 상영, 권리선언문 낭독, 안전교육 등과 노인일자리 관련 홍보자료도 함께 전시됐다.
1부 발대식에 이어 2부에서는 일자리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참여자 유의 사항과 방심하기 쉬운 안전의식 등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한편,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총 사업비 390억 원을 들여 2만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전시만의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시비 15억 원으로 대전형 고유모델 등 12개 사업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고, 올해에도 시장형 등 3개 사업을 개발한다.
김동선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돌아가게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어르신으로서 사회적·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심에 자부심을 갖고 즐겁고 활기찬 노년생활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