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간선도로 상에 위치한 버스전용차로 무인카메라가 겨울철 한파를 지나면서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전광판이나 연결부분의 부식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 차원이다.
현재 대전시에서 운영 중인 버스전용차로는 가로변 9개 구간 44.7㎞, 중앙 7개 구간 26.7㎞며 버스전용차로 상에 무인단속카메라는 30대가 설치돼 있다.
전영춘 대전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안전점검 시 부식 등이 발생한 카메라는 관련 부품을 교체하는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