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water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국내 10개 물산업 중소벤처기업과 '베트남 스마트물 관리 시장 개척단'을 꾸려 '2018 베트남 국제 물주간' 행사에 참가한다.
'베트남 국제 물주간'은 물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물산업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K-water는 베트남 국제 물주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스마트 물관리'를 비롯한 선진 물관리 기술을 베트남 물 시장에 소개하고 시장 개척단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K-water는 베트남 방문 기간 중 3개의 베트남 물관리 기관(NAWAPI, VWSA, NBWSSC)과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시범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 K-water가 공동으로 재원을 투자해 국내 물산업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물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학수 사장은 "K-water의 물관리 경험과 중소벤처기업의 선진 기술을 연계해 우리기업이 '신남방 정책' 핵심 국가인 베트남 물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내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