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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화정초, 신입생 첫수업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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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5 17:24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 5일 대전화정초 신입생 63명이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첫 수업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화정초등학교는 5일 국립대전현충에서 신입생 63명의 첫 수업을 했다.

이날 신입생들은 현충탑과 세월호 순직교사 10명이 영면해 있는 묘역에 들러 참배한 후 나라사랑 관련 동영상을 시청했다.

지난 2일 입학식 선물로 받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현충탑 참배를 하며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월호 침몰 때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순직교사의 묘역을 참배하며, 스승의 제자 사랑을 직접 느꼈다. 단순히 교실에서 동영상이나 말로 배우는 교육이 아닌 체험으로 얻는 교육을 경험한 것이다.

대전화정초는 4년째 첫 수업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로 시작했다. 특히 이번 수업은 세월호 순직교사 묘역 참배를 통해 스승의 제자 사랑에 대해 일깨워 주기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나라사랑 교육과 통일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용 교장은 "학교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우리 1학년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의 중요성을 몸으로 먼저 일깨워 주고 순국열사들 덕분에 우리 후손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특히 올해는 세월호 순직 교사 묘역의 참배를 통해 스승의 제자 사랑에 대해 일깨워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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