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해마다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에 대해 '개학기 학교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 안전점검 추진 상황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점검, 급식소 위생관리상태 점검,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 캠페인 관계자 격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대전시 부교육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함께 학교현장을 찾은 가운데 점검 현장에서 지자체, 시민단체 등 관계기관 참석자와 함께 학생안전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며 안전한 학교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대전도마초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남쪽 옹벽 150m를 담장 안쪽으로 이동해 학생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하기로 협의했다.
이용균 부교육감은 "무엇보다 통학 여건이 좋지 않은 대전도마초를 방문학교로 선정해 점검 본래의 취지를 잘 살렸고 학교 현장을 있는 그대로 보고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점검의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현장방문이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