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청주시는 가디언즈항공의 화물운송 사업에 대한 행·재정 지원을 협력하고 가디언즈항공은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지역민 채용과 도내 기업의 화물 운송료 인하, 청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정치장 등록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가디언즈항공은 이미 전국 20여개의 화물대리점과 화물운송 협약을 완료했고 청주에 화물운송 사업 본사를 둘 예정이다.
제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모든 노선을 청주국제공항에 운항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달 중으로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할 예정으로 면허를 받으면 5~6월 중에 항공기 B737-800SF(23톤) 1대를 도입, 운항증명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을 교부받으면, 11월에 제주노선을 시작으로 화물운송 사업을 시작한다.
도는 가디언즈항공의 운송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청주국제공항의 항공화물 운송 활성화가 가져올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내 국제 항공화물을 인천국제공항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국제공항이 국가 제2의 항공물류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기쁘다”며“연관 운송업체 및 기업체 유치, 물류터미널 및 단지 인프라 구축 등 향후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경제권 조성 등 충북도의 새로운 경제흐름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