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6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직후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희정 도지사의 정무비서 성폭행 파문으로 우리 도민들은 멘붕상태에 빠졌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듯한 얼굴을 한 가면을 쓴 채 가장 부도덕한 악행을 저질렀다고 생각하니 떨리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가 재임한 충남도정 8년은 씻을 수 없는 암흑기로 커다란 상처만 남긴 잃어버린 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안희정 지사의 편협한 철학에 따라 편파적으로 추진된 충남인권조례 폐지 재의 요구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