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활동은 가전제품이 고장 나도 새로운 제품 구매나 수리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고, 봉사팀은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 고충을 해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기전자제품수리봉사팀은 봉사활동이 있는 날에는 본연의 생업을 제쳐놓고 오랜 기간 관련분야에 종사하면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능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108명의 회원이 참여해 중촌동, 대사동, 산성동 등 중구 지역을 순회하며 190여 점의 전기전자제품을 수리했다.
박용석 팀장은 "봄을 맞아 주민들께 선물을 드리고자 올해 첫 봉사활동을 하게 됐는데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재능기부가 우리 이웃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나눔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