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보건소에서 교육생 50여 명이 참석해 개강했고, 교육은 6월까지 4개월간 주2회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자 중 체성분 검사, 체지방률, 혈당, 혈압, 복부 둘레 등 개인별 종합 운동 처방을 통해 중등도 이상의 비만자 중 고위험군을 우선 선발했다.
몸짱 교실에서는 아령, 봉, 매트 등 도구를 이용한 운동을 기본으로 비만․영양교육, 식단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체계적으로 비만을 관리한다.
또, 개인의 식사일기 작성법, 영양 상담 및 조별교육, 식사조절을 위한 식이 처방 등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만성질환은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이요법 등을 통해 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성인 몸짱 교실을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월과 8월 상·하반기로 나눠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