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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범 대덕구청장, 구민과의 만남이 최우선…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대화의 날 143회·790곳 방문·건의 760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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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6 19:04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 박수범 대덕구청장(사진 오른쪽)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사업 현장을 직접 찾기 위해 매주 2~3일은 점퍼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다.

지난해부터 75회의 현장대화의 날 운영으로 414곳을 방문해 5000여 명의 주민들을 만나 311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고, 민선 6기 들어서는 총 143회, 790곳을 방문해 760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다.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소통행정인 ‘현장대화의 날’은 다양하게 운영되는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해 달라는 건의사항 청취가 최우선이다.

희망대덕 밴드나 동주민센터를 통한 건의, 국민신문고를 통한 불편사항 등을 해당 장소에서 건의자와 직접 만나 상세한 내용을 들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또한 구에서 추진하는 시설, 도로 등 공사 현장이나 주민 대상 행사 현장도 포함되며 직접 찾아가 추진상황을 일정에 따라 점검하기도 한다.

지난해부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어렵게 생활하는 70여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엇이 실질적으로 필요한지 귀 기울여 듣고 위문하기도 해 촘촘하고 적극적인 대덕구만의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민 모임 또는 프로그램 및 강좌 참여자를 만나 자유롭게 건의사항을 듣는 소통토크도 진행했는데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 건의 창구를 찾지 못한 주민들의 생생한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도 듣고 있다.

건의사항은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내용, 법이나 예산이 수반돼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내용, 타 기관이나 민간 소관으로 협의가 필요한 내용 등 다양한데, 바로 처리가 가능한 것들은 즉시 해결하고, 오랜 기간이 필요한 사안은 기록 관리해 진행상황을 건의자에게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것들은 주민 욕구에 바로 응답하는 발딱행정과 어려운 이웃의 작은 소리까지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구에서는 더 많은 장소에서 다양한 연령, 계층의 주민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주민 한 명이 가지고 있는 작은 건의사항을 찾아서 들으면 주민과 구청이 상호 의견교류가 가능해 행정 효율성도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현장대화의 날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살아있는 생생한 건의사항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고, 현장에서만 찾을 수 있는 구정운영 방향과 해답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 효과와 함께 행정의 균형감각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7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고, 2017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평가에서도 우수기관(A++)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대전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4년 연속 자치구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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