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남 홍성경찰서는 A(37)씨를 특수손괴 및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홍성군 용봉산 자락에 있는 충남도지사 관사 진입을 청원경찰이 막자 몸싸움을 벌이다 미리 준비해 온 야구방망이를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청원 경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경찰서로 호송했다.
민주당원은 경찰에서 "안 지사가 정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화가 나 참을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상도에 사는 A씨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