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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신학기 증후군 아닐까?"

대전교육청, 상담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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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6 14:35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신학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각 급 학교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상담주간을 운영, 학업중단 위기학생, 전학 온 학생, 자살위험과 정서·행동 고위기군 학생 등에 대해 집중 상담한다.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통해 부적응 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고 학부모의 다양한 근무형태 등을 고려해 일과 외 시간에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새 학기 증후군은 낯선 교실과 친구들에 적응하지 못하고 복통과 두통,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증세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주요 증상은 ▲학교 갈 시간에 화장실에 가서 나오지 않는다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을 자주 한다 ▲자주 머리와 배가 아프다고 한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낸다 ▲짜증이 많아졌다 ▲산만해졌다 ▲학교 이야기를 물어보면 화를 낸다 ▲아이가 무기력해졌다 ▲잘 먹지 못하고 먹고 난 후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한다 ▲갑자기 눈을 깜박이는 등 '틱' 현상이 나타난다 등이다.

이런 증상 중 4개 이상이 2주 이상 지속하면 새 학기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신인숙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상담주간을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소통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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