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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대교리 이전완료 ‘첫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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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6 12:42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여고(교장 심상룡)가 홍성읍 소향리 시대를 마감하고 대교리 교정으로 이전해 첫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한빛관 시청각실에서 입학생 157명을 비롯해 동창회 임원,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전을 성사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김순환 학교이전추진위원장, 전정선 홍성여고총동창회장, 김기매 동문(1회 졸업생) 등 동창회 임원 다수가 참석해 새로운 교정을 둘러보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심상룡 교장은 “66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남의 명문여자고등학교의 새로운 캠퍼스에 처음으로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모교의 발전과 더 낳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해주신 총동창회와 지역사회의 관심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하루빨리 학교환경 정비를 마무리해 학생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정선 총동창회장은 “학창시절 추억이 남아 있는 소향리 교정을 떠나와서 아쉬움이 있지만 후배들이 더 낳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모습을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모쪼록 후배들이 새로운 배움터에서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바르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홍성여고총동창회는 매년 후배들을 위해 기탁하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더불어 강당 행사용 의자 600개를 후배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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