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신규 교육사업의 지속적인 증가로 업무부담이 늘어나는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학교를 대상으로 정비가 필요한 사업을 조사해 실무추진위원회와 해당 부서 검토 등을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 업무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문서 감축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발송 공문서 모니터링 강화와 총량제 운영, 공문서 감축률 기관·부서 평가 반영,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S) 활용 확대를 통한 통계성 공문 감축 등도 추진한다.

또 교무·학사 업무매뉴얼 조기 보급, 교무지원전담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 역량 강화 연수, 단위학교 현장 컨설팅 지원, 교육 전념 여건 조성 모니터단 운영 등 교원 행정업무경감에 다각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 교원의 교육 전념 여건 조성 시책 사업을 추진해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