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엄재창(사진) 충북도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이 8일 단양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 단양군수 출마 공식 선언했다.
이날 엄 부의장은 “30년 행정공무원, 군의원, 도의원을 지내면서 도와 의정까지 두루거친 경험으로 ‘희망이 싹트는 단양’, ‘미래가 보장되는 단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 전체 면적의 83%인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산업특구 조성과 산림문화 박람회 개최’를 통한 산림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과 단양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의 틀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주요공약으로는 ▲산림문화 박람회 개최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조례 제천, 귀농귀촌 종랍센터 유치 ▲숲속 자연치유 마을 조성 ▲자체 대기오염 측정망 운영, 인허가 민원 전담반 등의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엄 부의장은 “작지만 강한 일류 지방자치단체로 3만이 고루 행복한 행복 1등 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천고,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을 졸업한 엄 부의장은 제5대 단양군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충북도의부의장,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