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세계여성의 날 110주년'인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젠더 폭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안 전 지사는 취재진 앞이 아니라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검찰에 자진 출석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6.13 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 새롭게 행정수장과 의회가 구성된 이후에도 정책과 정치의 미투운동의 교차를 위해 실질적인 성평등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한국사회의 거대한 물결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충남도의 새로운 변혁이 일어나도록 끝까지 함께할 것을 결의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충남성희롱사건대책협의회는 충남풀뿌리여성연대, 대전성폭력상담소, 대전여성단체연합,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 YWCA충남협의회 등 대전과 충남지역 20여개 여성단체들이 연대·조직한 시민사회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