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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

중국노선 증편, 러시아 재개…국제선 운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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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8 19:1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하늘길이 열린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청주공항과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오가는 정기 항공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 정기 노선의 운항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이스타항공은 149석의 좌석을 갖춘 B737-7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화·목·토요일에 1회씩 이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그간 오사카 정기노선 유치를 위해 이스타항공과 부정기 운항에 대해 협의해 왔고 충북도와 이스타항공, 여행사들과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통해 수요를 확보했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총 33회의 부정기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2월에 오사카 현지를 방문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방한 일본인 수요 확보를 위한 노력도 전개했다.

현재 이스타항공에서는 충북도에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운항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추후 충북도와 이스타항공은 신규 정기노선 취항에 따른 재정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15년도 청주국제공항 항공수요조사 결과 일본은 내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였고, 특히 오사카 노선은 최근 3년간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노선이다.

올해 하계스케줄에는 일본 오사카 노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노선도 운영된다.

도는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다양화를 위해 주2회 운영했던 중국 항저우와 베이징 노선을 주 4회로 확대하고, 옌지 노선도 오는 26일부터 주3회 운항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하반기부터 그간 사드 문제로 중단됐던 선양, 상하이, 다롄, 하얼빈, 닝보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동계시즌 운휴 후 4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러시아 야쿠티아항공사에서 매주 수요일 하바로프스크, 토요일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을 운항할 계획이다.

최근 수요가 증가한 베트남 다낭 노선도 다음 달 5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수·토요일에 운항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숙원이었던 일본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앞으로 청주국제공항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본 오사카 외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내 다른 노선도 취항이 기대되고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로 확대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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