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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전통시장 역량 강화에 총력

김흥빈 이사장 "체감 가능한 지원 정책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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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8 18:5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김흥빈 이사장은 8일 '2018년 신규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정책은 공단 5대 핵심 가치인 고객 현장, 변화와 혁신, 협력, 상생, 도전 등을 골자로 한다.

우선 공단은 소상공인의 창업 생존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로 분석한 상권과 업종에 대한 위협 요인을 예보하는 '창업기상도' 서비스를 시행한다.

소상공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창업과 운영, 폐업의 적정한 시기를 고민하는 소상공인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창업 교육 중심의 교육에서 성장 단계별 교육으로 기능을 높이고 교육 이수 인원의 기회 확대를 위해 모바일을 활용한 개방형 공개 강좌 플랫폼도 구축해 운영한다.

소상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중소슈퍼 협업화사업'을 통해 동네슈퍼가 대형유통물류 업체와의 경쟁 환경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을 돕는다.

더불어 지역별 슈퍼조합을 중심으로 지역 체인화를 구축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대규모 점포 규제, 카드 수수료 인하, 임차상인 보호 등 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강화해 골목상권 보호에 앞장선다.

공단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생태계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혁신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혁신형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100여 곳의 소상공인사업장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체감'이 가능한 정책 지원을 마련해 달라는 이야기였다"며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교육 확대, 아이디어만으로 제품 양산이 가능한 소공인 제조혁신센터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정책 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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