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혜화이념인 '생명존중'과 건학이념인 '사회봉사' 실천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10년 대전대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간의 MOU 체결에 따라 진행됐다.
헌혈은 교내 창학관과 응용과학관, 인문사회관과 산학협력관 앞에서 운영됐으며 대학은 헌혈을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학 중 2회 수혜가 가능한 마일리지장학금을 1회당 10점씩 적립시켜주는 등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총학생회(회장 전자·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박찬용)의 노력도 돋보였다. '32대 한걸음 더 총학생회'에서는 '헌혈 한번 해봐!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는 문구로 SNS를 통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헌혈 인증사진을 업로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대전대 사회봉사운영팀 관계자는 "대전대는 봉사정신이 바탕이 된 사회인 양성이라는 건학이념을 실천하고자 정기적인 봉사를 비롯해 헌혈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