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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여는 충남의 미래' 양승조 출판기념회 성료

'문재인의 사무총장 충남을 열다' 북 콘서트에 인파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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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1 13:0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양승조 의원 출판기념회에 수 많은 인파가 대거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10일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4000여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이 같이 많은 사람들이 대거 몰린 것은 불거진 최근 미투와 불륜설 등으로 얼룩진 당내 어수선한 분위기와 이에 편승한 한편으로의 쏠림현상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양승조 의원은 출판기념회 책자인 '문재인의 사무총장 충남을 열다'를 통해 정치 입문부터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까지 수많은 경험담을 심도 있게 다뤄져 있다.

앞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바 있는 양승조 의원은 민주당 불모지인 천안에서 국회의원 4선을 기록하며 당 선출직 최고의원, 당대표비서실장, 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책자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당의 조직과 인사, 재정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대통령 당선 때까지 함께한 부침의 세월이 그대로 녹아있다.

저서엔 함께 여는 충남의 미래를 감사의 말로 전하며 ▲‘위기의 대한민국,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 ▲‘사람 중심’의 정치가 나라를 구한다 ▲충남의 미래를 여는 약속 ▲진심의 정치, 신의의 정치 ▲정권의 탄압에 맞서 싸우다 ▲성실하게 꾸준하게, 믿음직하게 등으로 6장으로 구분돼 있다.

양승조 의원은 이날 “14년간 충남에서 민주당을 지키며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의정활동을 하며 느꼈던 대한민국의 위기와 해법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작가가 아니기에 모자란 부분도 있겠으나,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최대한 담아내려 노력했다”면서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최근 여러 가지 사건으로 충남이 시끄럽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사회에는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 믿음직한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14년간 검증받고, 실력을 인정받아온 자신이 믿음직한 사람이란 것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완주 충남도당 위원장은 축사에서 “맏형인 양 의원이 있어 2년 만에 10만 권리당원으로 6.13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낼 낼 수 있었다”며 “보수의 땅 충남에서 민주의 땅을 만들어 17대부터 내리 4선을 하면서 19대 3명의 국회의원, 20대 절반에 가까운 5명의 국회의원을 탄생시킨 양승조 의원”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양승조 의원은 나의 롤 모델이다. 가장 성실하고 깨끗하고 책임지는 그런 모습 등 후배로서 형님으로 모시겠다”며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선데 230만 충남도민과 10만 권리당원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본영 시장은 “충남의 민주당을 많이 배출한 분으로 마라톤으로 끈기를 보여 줬다”며 “약자를 위한 복지에 앞장서고 계시는 훌륭한 분으로 우리 충남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충남지사 후보 경쟁자인 복기왕 전 아산시장을 비롯해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 진선미·강훈식·어기구·박병석·박범계·홍영표·노웅래·신경민·박용진·김병기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구본영(천안)·이춘희(세종)·김홍장(당진)시장, 전종한 천안시의장, 시·도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서울 노원을)·송영길·오제세·이석현·김상희·기동민·권미혁·민홍철·정춘숙 국회의원, 성일종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서산·태안), 이재명 성남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영상으로 축하를 전해 왔다.

한편, 같은 민주당내 경선 주자인 박수현 예비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출판기념회 2부 행사로 계획했던 토크콘서트는 생략하고 저자 사인회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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