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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동주택 1500세대에 미니태양광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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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1 15:09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12일부터 공동주택 1500세대를 대상으로 햇빛 에너지를 자급 생산하는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10억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은 시가 가구당 미니태양광 설치비의 85%(80만 4000원)를 지원하고,나머지 12만600원은 가구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미니태양광 발전시설을 지난해 가구당 260W에서 올해 300W로 효율이 향상된 모듈을 설치할 경우 일조량이 양호한 세대는 월 30㎾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같은 전력량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양문형 냉장고의 전력 사용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월 8000원 내외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하기 위해선 아파트 관리규약에 따른 입주자 대표회의 승인, 난간대의 안전상 설치 및 충분한 일조량 확보 여부 등을 설치 업체와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려면 먼저 신청가구의 주택이 설치가 가능한지, 경제성이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하는데, 아파트 관리규약에 따른 입주자대표회의 승인, 난간대의 안전상 설치 가능 여부 확인, 충분한 일조량이 확보되는지 여부 확인 등을 설치업체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신청 절차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참여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구청에 신청서를 접수 후 시설을 설치하면 된다.

참여업체 정보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청의 공고문 또는 동구(042-251-4624), 중구(042-606-6542), 서구(042-288-2443), 유성구(042-611-2323), 대덕구(042-608-6934)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부터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주택지원사업으로, 단독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150가구에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공동주택 5곳에 최대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은 "시는 화석연료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스마트 제로에너지 도시 3050'의 비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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