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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구연, 노인의 경륜과 지식 전한다…11월까지 60곳

동구, 지난 9일 평생학습과 강의실서 은빛동화구연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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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1 13:4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9일 대전 동구가 평생학습과 강의실에서 올해 은빛동화구연 발대식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9일 평생학습과 강의실에서 올해 은빛동화구연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구청장 인사말, 참여자 선서, 사업설명과 안전교육 등으로 사업 참여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높였다.

은빛동화구연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어르신 중에서 40명을 뽑았다.

이들은 올 11월까지 동구 어린이집과 유치원 60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식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동화구연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간 전문 강사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동화구연기법 교육을 했다.

노인들의 소외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핵가족화와 부모의 경제활동 증가로 인해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절실한 요즘 어르신들의 동화구연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아동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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