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2일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 300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 지원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받는다.
지원금은 300W 용량 기준으로 총 설치비의 85%인 68만 4300원 지원되며 자부담 비용은 12만 원 정도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해당 공동주택의 운영관리규약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동의를 받아 대전시에서 지정한 업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일조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00W급 미니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연간 396kwh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월 평균 7000원에서 1만 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미니태양광 발전시설을 각 가정으로 보급 및 확대함으로써 구민이 친환경 에너지 생산자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전기요금 절감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구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