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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파트매매가 하락 지속

전국서 가장 큰 폭 0.16% 하락... 대전 세종은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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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1 17:4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역산업 침체와 공급물량 증가로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충남과 충북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대전과 세종지역은 본격 이사철을 맞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한국감정원이 3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시도별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입지여건이 양호라고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올랐다.

전세가격 역시 0.05%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로,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됐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0.04% 상승세를 보였다. 도시 내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입지여건 양호한 도담·종촌동 등을 중심으로 오르며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 등 영향으로 0.14% 하락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이며 0.16% 떨어졌다. 지역산업의 장기적 침체와 신규공급이 많은 지역 중심 수급불균형으로 하락세를 키웠다.

전세가격도 0.11% 하락했다. 신규공급물량 증가로 전세매물이 누적된 지역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13%, 0.04% 내렸다. 장기적인 기반산업 침체, 적체된 미분양 물량 등으로 전체적으로 내렸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시장은 수도권의 경우 상승폭이 소폭 축소되었고, 지방은 지역산업 침체 및 공급증가로 인한 수급불균형으로 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며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풍부한 가운데, 대전과 전남은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충청·강원 등은 전세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가 이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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