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경석 목사는 "보수우파가 교육감 자리를 한석도 차지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보수 후보 단일화의 의미를 전했다.
명노희 후보는 2014년 충남교육감 선거에서 20.3%를 얻으며 낙선한 바 있다.
서 목사는 "16개 교육감 출마 지역 중에서 7개 지역이 후보가 단일화됐다"며 "충남뿐 아니라 대전, 경기도, 인천, 광주, 제주도 후보가 단일화됐고, 세종시도 단일화 추세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노희 후보는 "교육에 대한 좌편향이 깊은 우려가 된다. 동성애와 동성혼의 반대를 분명히 선언한다"며 "좋은 교육감 단일후보로 합의 추대된 것을 엄중히 수락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의 중심 교육도시 충남을 책임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현 교육감이 추진해 온 학생인권조례 속의 성 정체성 혼란, 종교해체, 가정해체, 기업해체 등의 실체를 밝혀 이를 확실히 막아 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