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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비래동, 홀몸 어르신 전수조사 나섰다

복지통장 활용 실태 전수조사로 위기가구에 맞춤형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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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2 14:48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 지난 9일 비래동주민센터에서 본격적인 전수조사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복지통장 역할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 대덕구 비래동(동장 정진일)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528세대를 전수조사한다.

12일 동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오는 5월 11일까지 2개월간 홀몸 어르신 528세대를 대상으로 복지통장을 활용해 1차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동 맞춤형복지팀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협력 T/F팀을 구성해 2차 방문 상담하는 방식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적 지원, 민간자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전수조사에 앞서 지난 9일 동주민센터에서 복지통장 역할 직무교육이 열렸고, 전수조사 가정방문 시 유의할 점과 실태조사표 작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정진일 동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홀몸 어르신을 발굴해 고독사, 우울증 같은 노인사회문제의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래동의 인구는 현재기준 1만7813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은 2325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 가운데 홀몸 어르신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528명(22%)에 달하는데 이는 지역특성상 다세대주택과 빌라가 밀집돼 있고 타 지역에 비해 월세가 저렴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유입이 늘어난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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