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본부는 12일 대회의실에서 김병찬 본부장 주재로 지사장과 부장 등 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사장 역점 추진 사업 전달 교육·주요업무 추진 계획 토론회'를 진행했다.
앞서 최 사장은 지난 9일 본사에서 열린 부서장 회의에서 "공사의 가장 핵심 역할은 농업인의 영농 편의와 안전 용수 제공에 있고 영농기 전 선제적 수자원 확보는 물론, 지역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본부장은 이날 최 사장의 역점 추진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고 이에 맞춰 충남본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충남본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호-삽교호-대호호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사업 등 대규모 신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차질없이 추진해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충남본부는 농어촌용수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준공시설물의 기능 점검 강화와 해외 사업의 선도적 역할, 신재생에너지 발굴 등 역점 추진을 위해 직원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전담 조직 신설 등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