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국내 물산업 10개 중소벤처기업으로 이뤄진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2018 베트남 국제물주간' 행사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K-water와 개척단은 비즈니스 간담회, K-water 특별세션, 스마트 물관리 테마의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선진 물관리 기술과 우수한 제품을 베트남 물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베트남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성황리에 마쳤다.
모두 25건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고 개척단 참가 기업 중 '미래앤아이'는 베트남 기업에 녹조제거시스템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수주 계약 2건도 올해 안에 체결할 예정이다.
K-water는 베트남 물관리 기관과 '스마트물관리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스마트 물관리 시범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 K-water가 공동으로 재원을 투자해 국내 물산업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물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범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활발한 베트남 진출과 해외 매출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한다.
한편 국제물주간 행사는 매해 전 세계 물 분야 전문가들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물산업 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