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역사 속 문화재, 문화재 속 역사’라는 주제로 문화재와 역사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교의 학기제와 병행하여 진행되는 이번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1학기에 인류가 발전하면서 만들어낸 도구의 제작방법이나 사용법 등의 토론 활동을 실시한다.
2학기에는 삼국 ~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찾아보고, 체험하면서 역사의 흐름을 알아본다.
각 과정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수업으로 문화재를 이해하고, 새롭게 만들어 보는 체험, 토론, 놀이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문화유적 답사를 하면서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9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4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격주 토요일에 총 16회 문을 연다.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식에서는 개인별, 모둠별로 활동한 창작물을 모은 작은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http://g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국립공주박물관이 마련한 이번 제9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어린이들이 교과서나 박물관 전시장에서 보았던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면서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이처럼 앞으로도 문화재자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여, 어린이들의 지적호기심을 충족하고,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