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만남·체험’을 주제로 한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봉학골 인근에 추진하는 지방정원, 쑥부쟁이 둘레길 등의 개발과 연계하여 오는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하여 군민들의 산림복지 증진에 일조할 예정이다.

오상윤 녹지공원팀장은 “교통 약자인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시간 활용 등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기술자문과 검토를 거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A씨는 교통 약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만한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고 하여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민관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갈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군비 4억2000만원과 국비 3억8000만원이 소요된다. 이를 위해 음성군은 지난해 10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8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억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