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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엔비 사과 신품종 육성지 뉴질랜드 견학

엔비 사과 재배 성공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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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3 13:52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 사과발전협의회 임원 등 8명은 5일부터 4박 6일간 엔비 사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뉴질랜드 엔비 사과 재배 농가와 품종 특허를 보유한 터너스 앤 그로어스(Turners & Growers) 그룹을 견학했다.

군은 과수 재배 농가가 앞으로 지금과 같은 노동집약적 경영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농가 소득증가를 위해 새로운 대안으로 엔비 사과 재배를 위한 단지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새로운 재배시스템과 엔비 사과 실 재배 현황 파악을 위해 추진됐으며, 견학은 엔비 사과 품종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T&G 그룹 안내로 선진 거점 APC 시설과 경영시스템, 시험농장 등을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엔비 사과 재배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노동력 30% 절감과 2배 이상의 생산성 증가(ha당 40ton)는 물론 수출단지 조성을 통해 아시아권 수출로 향후 사과시장의 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은 엔비 사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ST-Asia와 작년 8월 9일 MOU 체결 후,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까지 100ha 식재를 위한 3개년 계획을 수립했으며 올 4월 상순부터 본격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뉴질랜드의 T&G 그룹은 연간 8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 글로벌품종개발프로그램(GVDP)을 통한 지속적인 신품종 개발과 독점권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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