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청장은 이날 도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우뚝 세우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충남지사출마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정 전 청장은 ▲충남을 4차 산업혁명의 총본산으로 만들 것 ▲4계절 명품관광 벨트를 조성, 지역경제활성화 ▲실질적인 귀농정책으로 농어촌에 활력과 중산층 이하의 소득 중대 ▲지역 인재 육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한경 마련 ▲일자리 창출과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체계 마련 등을 약속했다.
정 전 청장은 “도민 여러분께서 제게 도지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만 주신다면 공무원으로서 간직했던 투철한 사명감, 그리고 30여 년간 축적된 행정 능력, 대학에서의 연구 경험을 충분히 활용하여 충남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하는 저의 과감한 결단과 용기 있는 도전에 도민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