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박덕흠)에 따르면 이날 공천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6일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을 위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17일에는 광역의원, 18일에는 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를 심사한다.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과 후보 선정은 중앙당에서 한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뇌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성범죄 등을 저지른 부적격자를 탈락시킨 뒤 당선 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당 기여도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경선 대상자를 정하고, 책임당원 등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 등을 합해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여론조사에는 정치 신인, 여성, 청년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략공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우선 추천지역은 경선을 거치지 않고 공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