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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종합분석센터, 과학적 대기질 개선 위한 발판 마련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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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3 10:0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의 대기질의 실시간 감시체계 강화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3월부터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질종합분석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질종합분석센터는 올 하반기 확충되는 2곳을 포함한 12곳 대기오염측정소의 효율적 운영관리와 관내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감시, 분석되는 정보는 미세먼지·오존 경보제 운영에 신속하게 반영돼 기준초과시 교육청, 언론기관 및 시민에게 상황을 전파하는데 활용된다.

이외에도 대기질종합분석센터는 ▲공업지역 중금속 오염 모니터링 ▲미세먼지 성분분석 및 배출원별 미세먼지 발생 기여도 분석 ▲대기질평가보고서 발간 ▲맞춤형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도 한다.

대기질종합분석센터는 시 보건환경연구원 2층(환경조사과)에 대기질종합상황실을 두고 연구사 3명이 전담으로 배치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대기질종합분석센터 운영으로 지역별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 강화와 보다 신속한 경보제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앞으로 점차적 조직강화를 통해 대전시 대기오염물질 발생원 분석, 영향지역 파악 등 대기질 관리는 물론 그간에 축적된 대기질 빅데이터를 토대로 지역에 맞는 예측프로그램 연구 등을 통해 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정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재면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교통의 중심인 대전은 차량의 이동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도시 중심에 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어 시민들의 대기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이번 대기질종합분석센터 운영을 통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대기오염측정소는 현재 10곳으로, 올 하반기까지 2곳을 신설하면 모두 12곳의 대기오염측정소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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