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과 핏은 그동안 서울 지역에서만 살 수 있었지만 오는 21일부터 전국 6대 광역시와 세종시, 경기도 6개 도시(성남·고양·수원·안양·용인·과천)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13일 KT&G는 릴과 핏을 오는 14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의 릴 스테이션(21개소) 일주일간 사전판매를 진행하며 오는 21일부터 지정 판매처 3900여 곳에서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KT&G는 지역별로 인천·경기도는 GS25, 대전·세종은 세븐일레븐, 대구는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광주는 CU와 미니스톱, 부산·울산은 CU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최근 자체 조사 결과 서울 이외 지역에서 릴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가 약 14만여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 판매지역 확대를 결정했다"며 "향후 공급량 확대와 판매처를 확보해 빠른 시간 안에 전국 모든 지역에서 구입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의 릴은 연속 사용이 가능한 일체형 구조와 우수한 그립감, 90g의 가벼운 무게 그리고 연속사용이 가능한 장점으로 출시 전 사전 예약 물량 1만대가 이틀 만에 완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정식 출시 후에도 릴을 구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등 호평이 이어졌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출시 100여일 만에 누적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릴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5000원으로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 코드를 내려받으면 6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 코드 발급은 공식 홈페이지(www.its-lil.com)에서 판매처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횟수는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전용 담배인 '핏 체인지(Fiit CHANGE)'와 '핏 체인지 업(Fiit CHANGE UP)'은 갑당 4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