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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30일까지 유용미생물(EM)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친환경 농업기반 강화는 물론, 일상 생활 속 활용법 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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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3 18:03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는 유용미생물(EM)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이를 통한 친환경 농업기반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유용미생물(EM)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이하 EM)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인류가 오래 전부터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들로, 유해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고 유용미생물의 활력 증대하는 정균 작용, 유기물을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변화시키는 발효 등의 효능이 있다.

특히, 과거에는 유용미생물이 축사 악취 제거, 유해물질 발생 억제, 농업 분야의 토양개량 등 작물재배 분야에 주로 활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식기세척, 음료, 비누 등 일상생활은 물론, 연안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어 각 분야에서 이를 활용한 교육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아카데미는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EM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개강식을 갖고 10월 26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운영하며, 친환경 농업 및 유용미생물의 이해 등 특강 ▲EM 친환경농업 제재 및 가정원예 ▲EM 친환경 생활용품 제조 ▲선진지 견학 등 10차시, 26시간의 과정으로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보령시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이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지구 지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930-4941)으로 하면 된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EM의 생활화로 농가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법이 늘어나고 있다”며, “EM의 제작과 사용, 활용 등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이용법을 안내해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2007년에 유용미생물(EM,작물엔)을 연간 46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데 이어 2010년에는 연 500톤 생산규모의 유용미생물 발효비료 생산 공장을 갖추는 등 전국최대의 유용미생물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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