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자로 이혼 후 열악한 지하방에서 아이를 키우던 A씨(41·사례관리대상자)는 갈마2동 맞춤형복지팀의 도움으로 LH공사에서 추진하는 전세임대사업 신청서를 냈다.
이후 사업에 선정된 A씨는 LH공사에서 전세금 95%,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본인부담금 5%(325만 원)를 후원받아 새집으로 이사하게 됐다.
A씨는 "가정폭력으로 가족이 해체되면서 거주지를 옮겨 다니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상 갈마2동장은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