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6월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안면 문방3리와 괴산읍 금산리를 선정, 각 경로당별로 주 1회 12주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우울증 자가 평가, 삶의 질 개선 여부 등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전·사후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인지자극 및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 치매예방체조, 관절운동 등 다양한 인지재활 치료가 90분간 진행되며,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민간협력을 통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치매예방 체조, 치매예방운동법, 치매예방수칙 3·3·3(3권, 3금, 3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1만1800여명으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괴산군은 치매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치매초기 어르신의 경우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저하 예방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인지재활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