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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와인 고장, 새로운 활력… 와인터널 마무리 공사 ‘한창’

영동군의 명품 와인 녹여낸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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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4 14:11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이 와인터널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인터널은 와인 생산과 판매 기능을 갖춘 ‘복합테마관광시설’로, 와인1번지 영동군의 명품 와인을 녹여낸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집약됐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핵심시설이자 영동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이다.

이 터널은 총 사업비 135억원이 투입돼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입구 어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로 규모로 조성중이다.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이기도 한 와인터널은 영동군이 와인터널 개발을 통해 지역의 신성장동력인 와인을 고부가 가치 관광산업으로 연계해 ‘대한민국 와인 1번지’ 도약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해 말에는 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로하스인증을 획득했다.

영동군의 포도, 와인 등 농촌관광자원과 연계해 자연, 생태, 문화, 휴양체험 등 특색 있는 문화공간이 조성되며 새로운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영동군은 지역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여러 사업들 중에서도 포도와 와인의 고장 명성에 걸맞게 공들이고 있다.

2016년 2월 본격 착공한 조성사업은 현재 전체공정률 중 95%정도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공정인 터널 내 전시시설 제작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군은 터널조성을 4월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며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포도밭 여행, 와인 문화관, 영동와인관, 세계와인관, 포토존, 와인체험관 등 테마별 공간이 조성돼 와인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알 수 있으며, 와인과 미디어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와인터널이 들어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총 2675억원이 투입돼 지역의 새로운 도약 발판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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