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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김영미 공주시의원 비례공천 자격 ‘이상 無’

여성위원회·지역여성위원장 20명 14일 성명서 발표... “박수현 내연녀 공천설 명백한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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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4 16:0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김영미(사진 좌에서 두번째) 공주지역여성위원장이 2012년 당시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증빙 사진(제공 = 더민주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캠프)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여성 정치인들이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를 둘러싼 내연녀 공천설은 명백한 허위이며 치졸한 정치공작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지역여성위원장 20명(김연 충남도의원, 강인순 보령시의원, 김미경 계룡시의원, 김은나 천안시의원, 김영애 아산시의원, 김희영 아산시의원, 민병춘 논산시의원, 송복섭 부여군의원, 엄소영 천안시의원, 이연희 서산시의원, 임영혜 예산군의원, 최선경 홍성군의원, 황선숙 당진시의원, 김은복 전 충남도당여성위원장, 김길자 전 충남도당여성부위원장, 김선홍 천안을여성위원장, 이채연 아산을여성위원장, 한상화 여성위원장, 복아영 전 충남도당 여성국장, 이혜옥 천안을여성국장)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김영미 공주시 의원은 지난 2014년 당시 비례공천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었고,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박수현 예비후보가 2014년 충남도당 위원장의 권력을 앞세워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공천했다는 의혹은 거짓이며, 어설픈 정치공작이자 유언비어”라고 규정한 뒤“진실을 밝히기 위해 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여성의원과 지역여성위원장 일동이 성명을 발표하게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한 오영환 씨가 주장하고 있는 “당시 도당위원장이었던 박수현이 김영미를 특혜 공천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당시 김 의원이 비례대표를 고사했지만‘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못하면 타 후보들이 등록을 못하니 당을 위해 나서달라’는 박 예비후보(당시 충남도당위원장) 등의 설득으로 공천하게 됐으며, 실제 경쟁자도 없는 상태였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김 의원과 관련한 유언비어 문서(‘김 의원이 여성위원장을 하지도 않았고 다른 당원들이 김 의원 비례공천에 의문을 가졌다’ 등의 내용)가 유포되고 있는 것을 맹비난하며“김 의원이 장애아를 키우면서 충남도당여성위원회 공주지역여성위원장 등으로 눈물겹게 헌신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고, 공천을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며 활동 당시의 증빙 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치열하게 당을 위해 헌신했던 여성위원장의 비례공천은 당의 전통이고 이번 선거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어설픈 정치공작으로 김영미 의원 뿐만 아니라 충남도당 여성위원회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공주 뿐 아니라 천안 등 대부분의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시·군의원 비례공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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