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지방세 총 체납액 62억 원의 26%인 16억 원을 정리목표로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등 목표액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체납액 정리기간 동안에는 체납세금 자진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독촉장 발송 및 체납처분 예고문을 발송 후 미납자에 대해 재산압류, 압류부동산 공매의뢰, 채권압류 및 추심,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제한 등 맞춤형 체납관리로 틈새 체납액까지 강력하게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직장 등의 사유로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아 세금 징수가 힘들었던 체납자에게도 SMS문자서비스를 통하여 체납사실 및 독촉기한 등을 누락 없이 고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 재정을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 고질 체납자에 대한 새로운 징수방안으로 문자예고 시스템 강화, 세외수입 체납부서와의 협업, 신용평가사 및 공매대행사의 다변화 등을 통해 '세정평가 우수기관' 목표도 달성하겠다"며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시행했던 전국 처음으로 '생계형 체납자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해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의 행복도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