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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시작

17일부터 회덕향교와 함께 '동방 18현을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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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4 19:2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인 2018년 향교·서원 문화재를 활용해 유학자를 집중 탐구하는 '동방 18현을 탐하다'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11월 8일까지 매월 음력 초하루에 회덕향교 명륜당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지난해에 이어 동방 18현에 대해 주제별 탐구와 논의를 한다.

주제별 세부일정은 ▲17일 하서 김인후 선생의 시 세계 ▲4월 16일 격몽요결에 나타난 율곡의 효 교육사상 ▲5월 15일 우계 성혼의 학문과 사상 ▲6월 14일 김장생 예의 시작·예의 끝 ▲7월 13일 중봉 조헌의 생애와 정신 ▲8월 11일 신독재(愼獨齋) 김집 선생의 생애 ▲9월 10일 통계로 보는 우암 송시열의 입신양명의 효 ▲10월 9일 동춘당 송준길의 가문경영 ▲11월 8일 박세채 선생의 황극탕평론 등 총 9회로 운영된다.

문정순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동방 18현에 대한 탐구를 통해 향교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건전한 사회가치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최치원, 설총, 안유, 정몽주, 정여창, 김굉필, 이언적, 조광조, 김인후, 이황, 성혼, 이이, 조헌, 김장생, 송시열, 김집, 박세채, 송준길은 신라·고려·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나라에서 공인한 최고의 정신적 지주에 오른 유학자로 동방18현이라고 하고, 문묘에 배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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