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성구, 포괄적 건강코디네이터 역할한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시범운영…만성질환·방문진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3.14 17:3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7일 건강주치의 팀이 노은동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을 방문해 진료상담 및 당화혈색소 검사 등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 보건소(소장 최경만)가 이달부터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을 추진해 중증 장애인의 만성질환이나 장애 관련 건강상태, 일상적 질환의 예방 관리 등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의료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전지역에서는 유성구가 처음으로 시작한다.

건강주치의는 의사와 간호사 등이 팀을 이뤄 장애상태, 만성질환 등 건강상태를 평가해 주기적인 교육·상담을 제공하며, 전문 병·의원으로 의뢰 및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의료 이용 조정 역할도 수행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지체, 뇌병변 등 만성질환을 가진 거동불편 중증 장애인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 만성질환 등에 대한 예방적 관리 서비스가 시작되면 2차 장애로의 이환을 방지하며, 장애인 건강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행복공동체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건강주치의사업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장애인건강권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에서 할 수 있도록 제도화됐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