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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이예찬, 2018 아시안게임 출전

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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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4 13:59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청 복싱팀의 이예찬이 2018 아시안경기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예찬은 지난 11일과 12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아시아경기대회 복싱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는 6체급에 걸쳐 1, 2차 선발전 우승자와 준우승자 4명이 출전해 각 1장의 태극마크를 놓고 기량을 겨뤘다.

56㎏에 출전한 이예찬은 11일 열린 준결승에서 성남시청의 함상명을 4-1 판정승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12일 열린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의 김주성에게 역시 4-1 판정승을 거뒀다.

이예찬은 지난해 열린 2차 선발전부터 49㎏급에서 56㎏급으로 2체급을 올려 출전, 결승전에 올랐으나 안타깝게도 주먹 부상으로 기권해 은메달을 차지했었다.

이예찬은 복싱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됨에 따라 충주시청 복싱팀(감독 김성일)은 52㎏급에서 이미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인규를 포함해 2명이 2018 아시아경기대회 복싱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충주시청 복싱팀 김성일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은 지난해 전국체전을 계기로 선수와 감독 간 상호 신뢰 속에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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