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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아름다운 힐링 숲 만들기에 27억원 투입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 및 후손에 물려줄 미래 자원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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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4 19:05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 보령시는 올해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조림사업 모습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가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흡수원 확충과 아름다운 힐링 숲을 만들기 위해 올해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 1246ha의 산림에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산지 특성과 공익 및 경제림 조성을 위해 196ha의 면적에 9억1500만 원을 투입한다. 공익조림사업은 50ha의 면적에 편백, 해송 등 4종, 5만 그루를 식재하는데 3월에는 청소면 성연리 임야 일원 2.5ha에 편백을 식재하는 식목일 나무심기와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한다.

경제림 조성사업은 146㏊의 면적에 헛개, 소나무, 해송 등 10종, 29만 그루를 심는데, 임업소득 증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성은 물론, 산업원료 공급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숲의 연령과 상태, 산림 여건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솎아베기 등을 단계·기능별로 추진하고, 정책 숲가꾸기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 인공 조림지 및 천연림 약 1050ha에 어린나무·큰 나무·조림지 가꾸기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공공 산림가꾸기 일환으로 부산물 수집, 고향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산림자원의 경제성과 공익성이 공존할 수 있는 숲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수용 산림공원과장은 “워라밸 등 삶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세계적으로도 기후변화 등 산림과 숲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은 물론, 미래 세대들에게 풍요로운 산림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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