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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보령’ 올 한해도 현장근로자와의 소통 강화

지난 3년 간 25개 업체 방문, 애로·고충 해결로 근로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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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4 19:05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고충 사항의 신속한 파악과 해결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체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올 한해에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기업 현장 근로자와의 간담회는 매월 1~2회 시장과 관계 부서장, 기업체 소재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및 근로자와 함께 생산현장 시찰, 오찬 및 간담회를 통한 소통 창구 운영, 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업 지원시책을 안내하는 것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의 활로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보령장갑에서 간담회를 시작으로, 2015년 9회, 2016년 7회, 지난해 9회 등 모두 25회의 기업체 현장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해에는 제시된 29건의 건의사항 중 배수로 정비, 제설작업, 학교 급식 납품 등 18건을 처리 완료했고, 도로 확포장, 청소차량 조정 등 6건은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대표와 임직원, 근로자 모두가 부담 없는 시간인 점심시간 전후로 간담회를 열고, 근로자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구내식당을 이용해 허물없는 대화로 진행하며, 건의사항 수렴 후에는 각 부서에 통보해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첫 간담회로 14일 주교면에 위치한 보령식품영어조합법인(대표자 김재범)을 방문해 근로자 10여 명과 생생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보령식품영어조합법인은 까나리·멸치 액젓, 새우젓 등을 생산하며, 연 매출액이 56억 원에 달하는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특히, 지난 2000년부터 17년 동안 지역의 어려운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로 액젓을 기탁해 오는 등 나눔 문화 장려와 사회환원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전달해오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대외적으로는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대내적으로는 지역의 기업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올해도 기업인과 근로자 모두가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열린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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