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거점소독 시설 3개소를 설치하고 연인원 공무원 1200명과 민간인 700명을 투입해 24시간 축산관련 차량을 소독해왔으며, 오리휴지기 시행중인 35개소의 농장 중 휴지기제 종료농가에 대해 입식 전에 축사 소독 및 청소실태를 점검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 후 이상이 없는 농가에 한해 입식을 승인하고 있다.
군은 이번 음성지역의 항원 검출에 따라 거점소독 시설과 별도로 음성군 경계지역을 포함해 이동통제 초소 5개소를 설치, 차량 출입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관내 전체 오리사육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전면 실시하기로 했으며, 혹시 모를 감염농장 발생을 대비해 당일 살처분이 완료될 수 있도록 긴급 인력 확보를 완료했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체계로 전환해 AI 유입방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송기섭 군수는 “우리군 인접지역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한 만큼 우리 지역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당분간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