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민복기, 김묘원)는 15일 청결활동에 나서 겨우내 쌓인 도로와 하천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회원 40여명은 4개조로 나눠 연하리, 문성리, 신효리 구석구석을 다니며 방치된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을 수거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협의회는 이날 1톤 트럭 1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분리해 한국환경공단에 인계했다.

민복기 회장은 “청결활동은 지역을 가꾸는 기본적인 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깨끗한 노은면을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청결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수안보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병일, 부녀회장 조은숙) 회원 30여명도 지역상인들과 함께 면소재지 청결활동에 나섰다.

이번 청결활동은 내달 13일부터 열리는 제34회 수안보 온천제를 대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손님맞이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수안보 벚꽃길과 물탕공원, 석문천 등의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살미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재식, 부녀회장 김경애)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문강리 주변 이면도로의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러진 시설물을 바로 세우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