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멘토링 사업은 센터 청소년들의 부족한 공부 기본기를 다져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길들이고 자신감 향상과 학습결손 예방 등을 위해 기획됐다.
센터에 등록된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열의가 있으나 가정형편상 사교육을 받기 힘들고 방과후 부모님의 생계를 돕는 경우도 많아 교내에서 학습부진아로 분류되는 실정이다.
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했으나 강사비 예산부족과 자원봉사 인력 의존에 따른 한계로 수업의 지속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성환에 위치한 제3탄약창 국군 장병들이 직접 센터의 청소년 34명에게 수학·영어 주요 교과목 개별 학습지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와 군부대 간 연계는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국군장병의 아름다운 재능나눔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